2008/02/07 15:27

3월호, 바로 어제! 따끈따끈한 촬영 현장을 보여드릴게요! +_+

바로 어제! 따끈따끈~한 선민선배의 화보촬영 현장을 보도합니다!!!
구정 연휴라지만 점심을 먹고 소화 시킬 겸, 집안일에서 해방할 겸~ '_;
게다가 저의 첫 화보였던 저녁의 UFO에서의 촬영 때 처럼
이번에도 저녁의 UFO 촬영이니 더욱 신나고 들뜬 마음으로
6시! 모든 스텝분들이 스튜디오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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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착장을 미리 맞추어 놓은 옷들과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악세서리들
가끔씩 촬영 중간에 저를 비롯하여 스텝분들이 아이쇼핑을 하신다지요, :-)
 
약간 기계적인 음악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김태은 실장님의 UFO 스튜디오는
 여느 스튜디오들도 그러하겠지만 회색빛 벽이 너무 잘어울리는 곳이에요
어떤 감정들이 매말라 버린 회색이라기 보다는 검은색과 흰색의 기로에 서있는 모호함이 묻은 회색이에요
그래서 김태은 실장님이 모델에게 바라는 심정의 표정들이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첫 촬영때의 이미지가 너무 굳게 되어버린 것인지
더운 여름날 낮의 스튜디오는 어떨지 매우 궁금해요, 히히
게다가 하와이언 풍의 비지엠들이 깔린 스튜디오는 더욱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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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촬영 하기 전 전체적인 메이크업과 헤어 작업을 하는 장면이랍니다
(색감이 홍콩영화 같이 나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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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보는 이국적인 마스크를 지녀 더욱 매력적인 +_+ 류현정 실장님과
같은 이름의 모델 지현정씨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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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했던 콘셉트 때문에 스텝들과 저도 덩달아 숨 죽여 지켜보고 있었어요
김태은 실장님의 긴- 셔터소리르 들으며!
+바로 윗 사진은 실장님이 렌즈에서 현정씨를 보고 교감하는 듯 서로 말 없이 찍다가
장난기 있는 소녀처럼 푹- 웃음을 터트리는 현정씨 ;-)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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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콘셉트 인지 짐작할 수 있나요?
이번 3월호 엘르걸을 만나면서 엘르걸 팩토리를 잊지말길 바래요-
아참, 지금부터 너무 궁금하시겠다 ;) 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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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리뷰터 입니다!
짝짝짝~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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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을 끝내고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던 길 중에는

아주 광활한 학동사거리 횡단보도가 있다

빨간 날이라며 이 시간 쯤이면 빵빵 댈 외제차들도 없는 거다

그저 아주 길게 가로등만 켜져 있고 저쪽에는 깜빡이고 있는 초록불도 있다. 그리고 저 쪽에 있는 헤드라이트에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마치 까뮈의 마음 같다. 그렇게 마주한 많은 불 빛들 가운데 딱 가만히 서 있었고 싶었다.  딱 2-3초. 스튜디오이름의 진공 안드로메다 처럼 그냥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숨도 못 쉬고 멍했다. 내 시선은 전방 300m 쯔음에 두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때 상상을 하며 타자를 쳐대고 있는데 그냥 마음이 벅찼던 순간이었나 보다. 자꾸만 영상이 머릿 속에서 뱅뱅 감기고 풀리고 또 감기고 를 반복하고 있다.


되게 특이했던 경험

23살 2월 6일 10: 47pm 학동사거리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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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에 써 놓은 글이에요
촬영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너무 뭉클했더랬죠,
구정때도 촬영하니 아직 4개월차이지만 프로페셔널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푹- 웃어보았어요 :) 
너무 개운하고 너무 시원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어제의
촬영이었습니다! 연휴도 잊는 선민선배의 노고를 다같이 엘르걸에서
찾아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패션팀 어시스턴트 문아주 "

Trackback 0 Comment 9
  1. 어른이 2008/02/08 04:02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왕우왕. 가운데 사진 우왕우왕. 청바지에 달랑 티셔츠. 소화 불가능한 로망이랄까요. 헤

  2. 신애 2008/02/08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마르고 키커야 가능하다는,,,청바지에 달랑 티셔츠 룩,ㅠㅠ

  3. humming 2008/02/08 11:4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니까...키만 커선 안되는 거죠?ㅠ

  4. EKLOVE 2008/02/09 01:45 address edit & del reply

    흠 ! 3월호에서 볼수있는 화보군요, 천의얼굴, 현정언니 너무좋아해용 ^^

  5. Mi~ 2008/02/10 23:45 address edit & del reply

    지현정씨가 화이트 셔츠만 입고 계신걸 보니까 저번에 김선민 에디터가 쓴 칼럼이 생각나요! 같은 화이트 셔츠를 입은여자라도 브리짓 존슨과 나탈리 포트만은 다르다고! 역시 몸매가 되어야 하는거겠죠 ㅠㅠ

  6. 선민 2008/02/11 01:37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왓! 글의 한줄한줄까지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해요. 뭔가 더욱 책임감이 느껴지는 ㅋㅋ

  7. 선민 2008/02/11 01:40 address edit & del reply

    아주야, 구정연휴때도 나오게 하구, 옷도 너무 많이 픽업하고, 게다가 매장 픽업도 많이 해서 내내 너무 미안했어..수고많았오 ^^

  8. 안젤리나* 2008/02/11 04:00 address edit & del reply

    모델들이 참 청순하네요 ^ㅡ^ 저 와이셔츠 차림.. 정말 해보고싶은 건데 ~~~

  9. 19세의 pre-editor 김신영 2008/03/01 00:3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아주님 말씀 공감되요
    왜냐하면, 저희 동네(광주)에도
    "학동삼거리"가 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