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hi Dance'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8/01/05 [어른이] 첫 번째 걸음 (6)
홍대에 산다고 하면 모두들 하는 소리가 있다. "클럽 많이 가겠다. 홍대 클럽은 어때?". 언젠가부터 클럽이 무도회장 즉석만남의 진화 격인 부비부비의 장이 되었다. 나는 딱히 클럽에 음악을 들으러 간다거나 춤이 너무 좋아 클럽에 가는 진정한 클러버도 아니면서, 괜스레 홍대 클럽이 예전 같지 않다며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3학년 이후로 클럽이나 파티에서 재미있게 밤을 샜던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러던 중 엘르걸 서포터즈를 하게 되어 fame festival에 가게되었는데......극심하게 즐거웠다. DAISHI DANCE아저씨가 25살 어른이의 마음에 불을 지펴버렸다.
저는 3시까지 있다가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노화된 괘씸한 몸뚱이를 끌고 나왔습니다. 친구와 고기를 3인분 먹고 집에 가서 누웠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척추를 펴준다는 요가 '쟁기자세'를 1분간 취하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 뵈었던 편집장님, 어시스던트 분 그리고 핫핑크 원피스와 예쁜 갈색 머리의 서포터 두 분은 잘 돌아가셨는지, 잠시였지만 반가웠어요!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른이 손은수 입니다."
엘르걸들의 생활과 생각을 꾸밈없이 담백한 방법으로 알고 싶으셔서 서포터를 뽑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래에 대한 욕심이나 개인적인 사심이 섞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이 첫 번째 걸음이 살짝 조심스럽습니다. 서포터로 활동하는 동안 '24살 은돌이'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2008년에 25살이 됩니다. ;;)
-
노는 팀장 2008/01/05 12:06
2008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하늘에서 눈처럼 휘날리는 종이가 날리던 순간... 정말 저도 행복했어요. 2008년이 멋진 한해가 될 수 있으리란 믿음이 마구 샘솟았으니까요. 여러분 해피 뉴 이어

Prev
Rss Feed